나프록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(NSAIDs)로, 진통, 소염, 해열 효과가 있지만 위장 관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나프록센 복용 시 식도염 약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.

나프록센은 COX-1 효소 억제를 통해 위 점막 보호 기능을 저해하여 위염, 위궤양, 심한 경우 위장 출혈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부작용은 특히 고령자, 위장 질환 병력자, 다른 NSAIDs와 병용하는 경우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.

• 양성자 펌프 억제제(PPI): 오메프라졸, 에소메프라졸 등 PPI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여 식도 염증을 완화하고 손상된 식도 조직의 치유를 돕습니다.
• H2 수용체 차단제: 파모티딘, 라니티딘 등 H2 차단제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여 위산 분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.
• 제산제: 알루미늄, 마그네슘 제제 등 제산제는 이미 분비된 위산을 중화시켜 속쓰림 등의 증상을 완화합니다.
• 알긴산 제제: 알긴산은 위산 위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식도로의 역류를 막아줍니다.

• 의사 또는 약사 상담: 나프록센 복용 전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여 복용 여부 및 병용 약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해야 합니다.
• 위장 보호: 나프록센 복용 시 위장 보호를 위해 식사 직후 복용하거나, 위장 보호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정기적 검진: 나프록센을 장기 복용하는 경우 위장 관계 부작용 발생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• 금주: 나프록센 복용 중에는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. 알코올은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장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.

위장 관계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, 아세트아미노펜(타이레놀)과 같은 다른 진통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. 아세트아미노펜은 위장 관계에 대한 부담이 적지만, 과량 복용 시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
나프록센은 효과적인 진통제이지만, 위장 관계 부작용 위험을 고려하여 식도염 약과 함께 복용하거나, 다른 대체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.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고, 복용 시에는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.